현대자동차는 22일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팰리세이드의 미국 판매와 관련해 "하반기 출시 후 올해 약 3만 대 판매를 예상한다"며 "추후 연간 7만~8만 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물량 공급 능력, 미국의 연비규제 추이, 무역확장법 232조 등 여러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인 판매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팰리세이드는 수익성을 견인할 차종"이라면서 "출시를 통해 SUV 시장점유율을 기존 1.5%에서 4%로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