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미식ㆍ책ㆍ환경' 등 주제 문화센터 가을학기 모집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가을학기 문화센터 회원모집’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가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24일부터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원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롯데백화점은 올가을 문화센터 주제를 ‘미식의 세계’, ‘책 읽는 가을밤’, ‘친환경적 삶’, ‘남자들의 취미생활’, ‘집순이 집돌이 백과사전’ 총 5개로 잡고, 가을 시즌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롯데문화센터는 미식(美食) 관련 프리미엄 강좌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8월 28일 롯데호텔 서울과 함께 미슐랭 셰프들이 뽑은 최고의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를 초청해 직접 준비한 런치 코스를 즐기고 세계적인 셰프의 철학과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가을에 어울리는 ‘책 읽는 가을밤’이라는 주제 아래 서울 골목길 곳곳에 숨은 동네 책방에서 다양한 책 관련 주제의 강좌들도 준비해했다. 우선 9월 21일 시집 서점 ‘위트앤시니컬’에서 유희경 시인이 진행하는 ‘시 낭독회’를 선보이고, 11월 25일에는 헤르만 헤세의 문학과 함께 이선지 피아니스트에게 영감을 준 음악을 들여다보는 ‘라이너노트 헤르만헤세의 음악’ 강좌도 진행한다.

워라밸의 영향으로 문화센터를 방문하는 남자 회원들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남자들의 특별한 취미생활’이라는 테마의 강좌를 선보인다. 9월 28일에는 ‘신동헌’ 편집장의 ‘남자들의 ’Must Have Item’ 강좌가 진행되며, 8월 27일에는 대한요가회 ‘김이현’ 이사가 진행하는 남성 수강 전용 요가 강좌인 ‘브로가’, 11월 25일에는 남성 전문 헤어샵 어헤즈맨의 ‘이미영’ 원장이 제안하는 헤어 관리/스타일링 교육을 선보인다.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친환경적인 삶’에 관한 강좌도 준비했다. 9월 22일에는 최유리 셰프가 국내산 발효콩으로 만든 ‘템페’를 활용한 비건 요리 강좌를 선보인다. 10월 10일에는 뉴욕타임즈가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음식'으로 극찬했던 백양사 천진암의 정관스님과 함께 안국동에 있는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음식을 실습하고 스님의 철학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문화센터 가을학기 접수는 점포 내 문화센터에서 방문 접수하거나 롯데백화점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가을학기 수강 신청 회원들에게는 연속 수강회원 10% 할인 혜택, 정기 강좌 2개 이상 신청 시 '건강식품' 증정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이진우 마케팅부문장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트렌드 강좌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의 일상에 특별함을 줄 수 있는 문화생활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