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간지대회 로고. (블랭크코퍼레이션)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자체 제작한 유튜브 서바이벌 오디션 ‘고등학생 간지대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뉴미디어 콘텐츠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콘진원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투표를 진행하고 내달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등학생 간지대회는 지난 6월 10일 첫 방송 이후 한달 보름 만에 누적 조회수 2500만 건을 돌파하고 약 13만 명의 구독자를 유치하며 대규모 콘텐츠 실험을 장식했다. 특히 450만 조회수를 기록한 첫 에피소드의 흥행 이후 총 여섯 편의 메인 에피소드가 모두 1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방영 내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메인 에피소드와 함께 각 출연자들의 일상과 개성을 담은 ‘서브 콘텐츠’ 및 주말 ‘깜짝 라이브 방송’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두꺼운 팬덤을 형성했다. 콘텐츠 분야 데일리 편성 실험을 통해 한 달여 만에 총 116개의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윤상희 블랭크코퍼레이션 프로는 “이번 유튜브 콘텐츠 실험은 Z세대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대중에게 전파한 것에 가장 의미가 깊다”며 “데일리 편성과 주말 시간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만의 방대한 볼거리를 확보하면서 다양한 콘텐츠 소비자와 교감했고 플랫폼의 편의성을 활용하며, TV 프로그램 이상의 흥행을 이뤄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