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이탈리아의 혁신적 와인 ‘테라 마쩨이(Terra Mazzei)’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테라 마쩨이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명가 ‘마쩨이’ 가문이 새로운 도전으로 생산한 와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마쩨이 가문이 소유한 각기 다른 세 곳의 와이너리 중 가장 뛰어난 떼루아(프랑스어 Terroir)에서 재배한 품종들을 블렌딩해 만든 제품이다. 토스카나 주 끼안티 클라시코 중심부에서 1435년부터 운영된 ‘카스텔로 폰테루톨리’와 토스카나 주 해안가에 위치한 마렘마의 ‘벨구아르도’, 이탈리아 최남단 시칠리아 섬 노토 지역의 ‘찌솔라’가 바로 그곳으로 각 와이너리 간 최대 거리가 1000여㎞에 달한다.
테라 마쩨이는 이 와이너리들에서 생산된 네로다볼라, 산지오베제, 메를로, 알리칸테 품종들을 절묘하게 담아내 균형적인 아로마의 향기와 과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라벨 전면에 마쩨이 가문의 문장을 담아 와인에 대한 애착과 와인의 우수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마쩨이 가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산지인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을 대표하는 생산자로 떼루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통해 성장해왔다. 특히, 와이너리 설립자 라포 마쩨이는 ‘끼안티 와인’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해 ‘끼안티와인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25대손까지 이어 운영되고 있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테라 마쩨이는 이탈리아 와인의 명가에서 시도한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와인”이라며 “각 테라(Terra)의 특징을 잘 담아내 다양한 와인을 즐기는 이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