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한 한국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소장(왼쪽)과 카스텐 리네만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가 23일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23일 글로벌 시험 인증 전문기업인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와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품질, 안전, 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일 기업으로 우리나라에는 1987년 지사를 설립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완성차의 유럽·한국 인증 획득 지원 △시험 시설 및 인증 인프라의 상호 협력 △자동차의 배출가스, 연비 및 출력 등 성능평가 분야 인증 및 시험 평가 △석유제품 및 석유대체연료의 시험평가 △기술공유를 위한 인적 교류 등에 나선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기업의 형식승인을 적극 지원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선진화된 시험 인증체계를 국내 관련 산업에 접목시켜 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