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피라맥스’ 해외 공공조달 시장에 본격적인 수출 청신호

입력 2019-07-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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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외원조기구 국제개발처 USAID와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장기공급합의 체결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Artemisinin복합제제인 피라맥스정/과립(신풍제약)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Artemisinin복합제제인 피라맥스정/과립(신풍제약)
신풍제약은 지난 3일 미국 대외원조기구 국제개발처 USAID(Chemonics International, Inc.)와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조달을 위한 장기공급합의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기간은 지난 4월 1일부터 2020년 11월 23일까지다.

USAID는 조달품목의 선정 시 회사와 제품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 조달계약 체결만으로도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앞으로 USAID에서 지정한 국가에 필요한 필수의약품을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조달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4일에는 190개 나라와 지역에서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는 UN산하기관인 UNICEF(유엔아동기금)와도 피라맥스 조달을 위한 장기공급협정에 합의했다.

계약기간 동안 공급하는 제품의 품질, 기술, 가격 등 조건에 합의했으며, 기간은 2021년 3월 31일까지이다.

피라맥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 등재 뿐 만 아니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을 받는 등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다.

최근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니제르 등 3개국 국가 항말라리아 치료지침 1차 치료제로 등재된데 이어 기타 아프리카 10개국 사적시장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제품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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