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밴드 컨버전스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프리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27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21억, 순이익 10억으로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반기 매출액은 전년 108억 원 대비 올해 153% 상승했으며, 전년 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억 원과 (-)27억에서 올해 반기에 21억과 10억으로 흑자 전환한 것이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호조는 지속적으로 투자 해 온 해외사업의 본격화와 그에 따른 매출 증대,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급속한 3G로의 이동으로 기 진입했던 3G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시장 우위 유지에 따른 수주 확대에 기인한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합병 후 신속한 조직 및 재무 안정화 작업 그리고 자회사의 과감한 구조조정의 결과로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커져 사업 역량은 물론 전체적인 매출 규모 증가 및 흑자 전환을 이룰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분석 된다”고 설명했다.
인스프리트는 이미 상반기에 약 100억원의 부채를 상환하였고, 이로 인해 하반기엔 이자비용감소 효과로 인한 순익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스프리트의 DCD 플랫폼 등의 기술은 초고속 광대역 휴대인터넷 망인 와이브로/모바일와이맥스를 위한 최적의 기술로 이미 검증 받아, 지난 해 북미 시장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 한 후로 현재 일본, 중국은 물론 대만 6개 사업자, 태국 1개 사업자 등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올해 세계 최대 시장인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자사 DCD 솔루션이 본격 상용화 된 가운데 스위스 스위스콤과 시범 서비스를 완료하고 상용 서비스 협의에 들어갔으며, 중국 2위 사업자인 차이나넷컴과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지난 2여 년간 집중 투자 해 온 해외 사업 부문이 호조에 있어 이에 따른 해외 시장을 통한 라이센스 매출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08년 하반기 성장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지속적인 사업구조조정 및 효율화의 효과와 함께 하반기 매출 증대 및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
인스프리트 이창석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3G 서비스로의 급격한 이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와이브로의 전세계 공통주파수대역 선정에 따른 글로벌 로밍 등은 모바일와이맥스와 같은 4G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를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인스프리트는 이미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부문과 네트워크 솔루션 부문에서 3G, 4G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차세대 시장에서 성장의 발판을 확보했고 앞으로 보다 공격적인 해외사업 전개로 매출을 극대화 할 것이다”라고 밝혀, 인스프리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