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향방 등 대외불확실성이 높다는 점, 2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한 민간부문이 개선되면서 회복 탄력을 받을 것인가가 향후 경기의 주요 관점이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5일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는 민간과 투자, 수출이 부진했던 반면, 중앙정부의 높은 재정집행률과 지방교부금 집행 등으로 정부 기여도가 큰 폭 상승했다. 다만 민간소비는 기여도가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그런대로 긍정적인 신호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