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착한 렌터카 지원한다…'모빌리티 뱅크' 2기 모집

입력 2019-07-25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적 기업 등에 1년간 '다마스' 무상임대…사회적 가치 창출

▲‘사회적 경제 활성화 포럼’에서 류성희 SK네트웍스 지속경영실장(좌측 첫 번째)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사회적 경제 활성화 포럼’에서 류성희 SK네트웍스 지속경영실장(좌측 첫 번째)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모빌리티 뱅크’의 두 번째 지원 대상 모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모빌리티 뱅크’는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인 ‘SK렌터카’가 보유한 중고 경상용차(다마스)를 활용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자동차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 등에 1년간 무상 임대하고 각 기업은 업체 특성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모빌리티 뱅크 1기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 58개사를 선정하고 참여기업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 참여기업들은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차량 구매 및 보험, 수리, 정비 등 유지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 및 소독, 방역, 냉난방기 세척업 등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진해 16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무상 서비스도 함께해 결과적으로 유·무상 사회서비스를 받은 취약계층은 1만7048명에 이른다”며 “참여 기업들은 기존의 노후 차량 대체를 통해 사고 위험률을 낮추고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모빌리티 뱅크 2기에서는 이전보다 많은 수혜 대상 기업을 선발하고 이들과 함께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2기 지원 차량은 1기 때와 마찬가지로 ‘다마스’로 선정됐다. 지난 1기 때 진행된 정성·정량조사 결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기동성을 겸비하고, 국내 유일 경상용차로서 통행료, 주차비 절감 혜택을 보유한 다마스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모빌리티 뱅크 2기 역시 계약 기간 1년 동안 보험, 정비, 스마트링크(차량관리솔루션) 등 SK렌터카의 특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 벤처 등 사회적 경제 관련 기업을 비롯해 청년 창업가, 스타트업 등 지원을 필요로 하는 희망기업들은 내달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내달 중 최종 선발 대상에 차량이 전달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1기 조사 결과 92% 이상이 ‘모빌리티 뱅크’에 ‘만족’하고 ‘주변에 적극 추천한다’고 응답했다”며, “1기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뱅크’ 2기 역시 참여 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2기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뱅크 1기 운영을 통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로뿐만 아니라 참여기업과 함께 성금을 조성해 사회적 경제 육성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대전에서 개최된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03,000
    • -1.94%
    • 이더리움
    • 4,613,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1.31%
    • 리플
    • 1,909
    • -4.07%
    • 솔라나
    • 319,200
    • -2.92%
    • 에이다
    • 1,303
    • -2.47%
    • 이오스
    • 1,079
    • -4.51%
    • 트론
    • 270
    • -1.82%
    • 스텔라루멘
    • 589
    • -14.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3.15%
    • 체인링크
    • 23,820
    • -1.85%
    • 샌드박스
    • 810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