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22조5483억원을 순매도 해 시가총액 비중이 30% 아래로 떨어졌다.
4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외국인보유시총 전년말 대비 65조4501억 감소(↓2.4%p)했다.
외국인 보유시가총액은 전년말 308조2745억원 대비 65조4501억원 감소한 242조8244억원으로 보유시총 비중은 전년말 대비 2.4%감소한 29.99%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올해들어 31일까지 22조54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통신업종의 외국인지분율은 42.43%로 가장 높으며, 18개 지수업종 중 섬유의복을 제외한 전업종(17개) 외국인지분율 감소했다. 반면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건설업으로 전년말 대비 7.63%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CJ제일제당(8.66%), 미창석유(8.31%), 남해화학(7.95%)의 순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했고 대한통운(16.67%), 중앙건설(14.14%), 현대약품(13.78%)의 순으로 지분율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