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82.5/1183.0, 2.45원 상승..ECB 예상하회+미 지표호조

입력 2019-07-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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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했다. 관심을 모았던 유럽중앙은행(ECB) 회의가 비둘기적(통화완화)이었지만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경기가 악화되고 나쁘다”라고 평가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0만6000건으로 시장예측치 21만9000건을 밑돌았다. 6월 내구재주문은 2.0% 올라 예측치 0.8%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2.5/1183.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1.5원) 대비 2.4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6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147달러를, 달러·위안은 6.872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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