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대표 어글리슈즈 ‘버킷디워커’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SNS에서 #트래블슈즈 #커플 경량 어글리슈즈 등으로 입소문을 탄 버킷디워커는 출시 여섯 달여 만에 5000여 개가 넘는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현재까지 관련 게시물을 접한 팔로워만 1000만명 이상, ‘좋아요’는 1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기는 판매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출시 초 품귀 현상을 일으켰던 버킷디워커와 버킷디펜더, 버킷디워커 에어 등 총 3종으로 구성된 ‘버킷 시리즈’는 지난 1월 첫 판매 이후 현재까지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3만 족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디스커버리가 최근 여름 시즌을 겨냥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버킷디워커’ 에디션 ‘버킷디워커 에어’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버킷디워커 에어’는 ‘버킷디워커’의 디자인과 기능에 계절 특화 소재인 에어 매쉬를 접목해 한층 더 가볍고 시원해진 착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버킷디워커 에어는 지난 5월 초 출시 후 2개월 동안 온라인 패션몰 무신사 신발 판매 랭킹에서 8주 연속 10위권에 올라있다. 또한, 6월 셋 째주 네이버 운동화 쇼핑 검색어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샌들 판매가 강세를 보이는 6월 이후는 통상 신발 시장 비수기로 꼽히지만 버킷디워커 에어가 흥행을 이어간 덕에 해당 기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신발 매출은 크게 상승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지난 6월 한 달 간운동화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4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커버리는 올해 ‘경량 어글리슈즈’와 ‘쿨 어글리슈즈’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구축한 ‘버킷 시리즈’를 출시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버킷 시리즈’는 기존 어글리슈즈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무게감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청키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스커버리 자체 기술력인 멀티셀을 적용해 가벼운 트레킹이나 등산 시에도 안정적인 착화감을 자랑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힘을 쏟은 ‘버킷 시리즈’의 주요 소비층이 활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신발 사업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경량 어글리슈즈’라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