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중진공 회사채 신용등급 ‘AAA’ 평가

입력 2019-07-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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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기업평가)
(제공=한국기업평가)

한국기업평가는 2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653회 중소벤처기업진흥채권 외 일반 중소벤처기업진흥채권 신용등급을 AAA로 평가했다.

한기평에 따르면 공단의 2017년과 2018년 정부출연금 규모는 각각 1조3013억 원, 9937억 원 규모다. 올해 6월말까지 정부출연금 누계는 11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공단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적 역할, 직접대출 확대에 따른 신용위험의 증가추이를 감안하면 저조한 수익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부의 손실보전이 법제화돼 있고, 수행 업무의 국가정책상 중요도가 높아 정부출연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재무건전성은 안정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한기평은 “공단이 준정부기관으로서 최고 수준의 대외 신인도를 보유하고 있어 채권 및 기업어음 발행을 통한 재무융통성이 우수하다”며 “유사시 정부 지원가능성을 감안할 때 유동성 위험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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