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원 민정수석 프로필] 문 대통령 대선 캠프서 일한 측근…'노무현 청와대'서 문 대통령과 호흡

입력 2019-07-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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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사장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62·행정고시 22회)은 차관급인 감사원 사무총장 출신으로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김 수석은 1957년 경남 진양 출신으로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몸담았으며 총무처·교통부를 거쳐 1985년 감사원에 입부, 2008년 사무총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실무에 밝은 현장형이라는 평을 받는 김 수석은 국가전략사업평가단장 시절에는 민자유치사업, 지역균형개발사업 감사 등 주요 감사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청와대로 파견돼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경남과학기술대 총장으로 재임했으며, 2015년 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원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에 합류한 김 수석은 당시 퇴직관료 그룹을 이끈 뒤 2017년 10월 KAI에 취임했다.

[약력]

△경남 진양군 △영남대 △성균관대 △미국 인디애나대 석사 △건국대 박사 △총무처, 교통부 사무관 △감사원 국가전략사업평가단장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KAI 대표이상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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