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분양가 상한제 효과 기대 ‘매수’-현대차증권

입력 2019-07-29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은 2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8월 입법예고될 분양가 상한제에 따라 분양 물량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4490억 원, 영업이익은 196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실적 호조의 가장 큰 원인은 인도기준으로 영통 아이파크캐슬, 청주가경 1차 프로젝트 등 입주율이 100%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닝 서프라이즈의 핵심 원인이 매출인식 시점의 차이라는 점은 아쉽다”면서도 “올해 청주, 영통 입주가 마무리되고 대전 도안의 공정률이 진행되며 자체주택사업 매출은 1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분양물량 급감 우려로 주가도 급락했지만 순현금 재무구조와 분양경기 급랭을 가정하고 하락한 주가를 고려해야 한다”며 “8월 분양가 상한제의 구체적 내용에 따라 분양물량의 방향성이 좌우될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부 규제에 따른 시장환경 변화로 연초 제시했던 분양계획물량이 1만9000호에서 1만5000호로 감소했다”며 “연말 도시재생 물량의 분양 불확실성을 추가 감안해 내년 실적 추정치는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바티칸 "전생을 주님·교회에 헌신"
  • 콜드플레이→BTS도 서울 떠난다…'고양'은 왜 스타들의 성지가 됐나 [이슈크래커]
  • “설레발은 필패, 입을 조심해야”…월드컵 역사를 수놓은 김칫국 한마당 [이슈크래커]
  • 음주운전자에게 "음주운전 왜 하세요?" 물어봤더니 [데이터클립]
  • 봉천동 아파트 방화 용의자는 과거 주민…층간소음 이웃 갈등 잦았다
  • 41년째 짜장라면 왕좌 ‘짜파게티’, 그 뒤엔 ‘커피 알갱이’ 기술 있었다[K-라면 신의 한수④]
  • 쏟아지는 중국산…한국行 급류 [무역전쟁 유탄, 반덤핑 쓰나미 上]
  • 서울 토허제 구역 내 입주권도 규제 대상…“준공 후 실거주 2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38,000
    • +2.45%
    • 이더리움
    • 2,360,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90,000
    • +1.16%
    • 리플
    • 3,061
    • +2.65%
    • 솔라나
    • 201,300
    • +0.2%
    • 에이다
    • 926
    • +2.89%
    • 이오스
    • 934
    • +2.86%
    • 트론
    • 351
    • +0%
    • 스텔라루멘
    • 371
    • +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200
    • +2.13%
    • 체인링크
    • 19,490
    • +2.9%
    • 샌드박스
    • 411
    • +7.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