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환율 전망] “원달러, FOMC 앞두고 보합권 등락 가능성”

입력 2019-07-29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7-29 08: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9일 원달러 환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0원 오른 1,18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의 양호한 2분기 GDP 결과에 힘입어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였다”며 “2분기 GDP 성장률은 2.1%로 지난 1분기 대비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은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미국의 외환시장 개입 부담이 약화된 점도 강세 요인”이라며 “래리 커들로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다른 나라들이 무역 이익을 얻기 위해 자국 통화를 낮게 조작하는 것이 달러를 끌어내릴 문제는 아니라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짚었다.

이어 “비록 투자 및 물가 지표는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해석된 점이 달러강세를 이끌었다”며 “다만 미중 무역협상, FOMC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보합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을 포함해 대부분의 국가는 자국 통화 약세를 바라는데, 약한 통화는 국제 비교우위를 가능케한다”며 “경제를 살리고 더 유연한 달러를 만들기 위해 미국은 당분간 약달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14,000
    • -2.03%
    • 이더리움
    • 4,585,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05%
    • 리플
    • 1,874
    • -8.36%
    • 솔라나
    • 341,500
    • -4.02%
    • 에이다
    • 1,352
    • -7.9%
    • 이오스
    • 1,114
    • +5%
    • 트론
    • 281
    • -5.07%
    • 스텔라루멘
    • 653
    • -4.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4.48%
    • 체인링크
    • 23,030
    • -4.52%
    • 샌드박스
    • 773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