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KTX 주말 4회 증편…창원중앙역 상행선 1회 추가 정차

입력 2019-07-29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RT 경전선에 우선 투입 추진

(출처=코레일)
(출처=코레일)
주말이면 입석까지 매진돼 열차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X 경전선 구간이 주말에 4회 증편된다.

29일 경상남도와 국토교통부, 코레일에 따르면 세 기관은 경전선 KTX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기준으로 4회 증편해 총 28회에서 3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평일 창원중앙역의 경우 오후 6시 23분 이후 정차하는 KTX가 없어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상행선 KTX(마산역→서울, 오후 9시 10분)가 창원중앙역에 추가로 1회 정차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1일 4회 운행 중인 ITX도 증편을 검토하고 향후 수서고속철도(SRT)를 경전선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실제 운행은 9월 16일 이후부터 가능할 전망이며 승차권 예매는 8월 중·하순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전선 KTX 이용객은 344만 명으로 KTX 개통(2010년 12월) 첫 해 140만 명 대비 202%나 증가했으나 운행횟수는 4회 증가에 그쳤다.

특히 주말 이용객이 집중돼 혼잡도가 114%에 이르고 입석까지 매진돼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승객은 고속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다.

국토부는 장기대책으로 서울~창원 노선 중 선로용량이 부족한 평택~오송 구간의 복복선화 사업을 2024년까지 완료하고 SRT 증편을 위한 차량생산 발주를 연말에 추진해 2023년 국가철도망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수도권에 버금가는 동남권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며 "남부내륙고속철도와 더불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인 철도를 중심으로 부울경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98,000
    • +0.23%
    • 이더리움
    • 4,776,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61%
    • 리플
    • 2,014
    • +6.45%
    • 솔라나
    • 325,700
    • +0.52%
    • 에이다
    • 1,372
    • +5.54%
    • 이오스
    • 1,118
    • -2.36%
    • 트론
    • 277
    • +2.59%
    • 스텔라루멘
    • 729
    • +16.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0.71%
    • 체인링크
    • 25,260
    • +7.9%
    • 샌드박스
    • 862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