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5일 포스코에 대해 적극적인 성장정책 전환 등 철강업계의 절대강자로 점점 강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9만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엄진석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인도, 베트남 프로젝트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인수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 성장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진출과 M&A 뿐만 아니라 국내도 2011년 조강생산량 4000만톤을 목표로 적극적인 성장계획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원재료 투자는 원가절감을 위해서 필수 과제"라며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원재료 관련 지분 자회사의 지분법 이익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가격인상 수준에서도 내년 이익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추가 인상 요인 발생에 따라서 4분기 추가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추가 인상시 내년에도 급격한 이익 개선이 기대되므로 어닝모멘텀의 급속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