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코셋 투자자문'은 지난달 말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자문업을 인가 받아 서울을 제외한 지방(부산) 투자자문사로 첫 선을 보인다.
퓨코셋투자자문은 자본금 30억원으로 고객의 투자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문업무와 고객이 일임한 재산을 유가증권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일임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자문 및 일임형 투자자문회사이다.
퓨코셋은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보수형, 안정형, 성장형, 수익형 등 4개 유형으로 분류한 후 채권, 주식, 선물, 옵션 등에 적절히 분산해 자산을 운용하게 된다.
또 거래소 상장 종목을 분야별 10개 섹터로 나눠 이들 섹터에서 투자가능종목을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퓨코셋투자자문은 투자와 관련, 일대일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지방 투자자들도 다양한 투자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윤미선 퓨코셋투자자문 대표는 "퓨코셋이 '금융혁신도시 부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인프라를 잘 구축해 싱가포르처럼 금융이 경제의 주축을 이루는 도시로 성장하는 데 촉매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출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