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불가'에 호텔 빌린 앤마리, 공연기획사와 앤마리 '진실게임'

입력 2019-07-30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앤마리 "공연 취소 내 결정 아냐" 공연기획사 "안전사고 각서 요구한 적 없어"

(출처=인터넷 커뮤티니 캡처)
(출처=인터넷 커뮤티니 캡처)

앤 마리의 내한공연 취소를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앤 마리와 공연 주최 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서다. 앤 마리는 무료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호의적인 여론을 얻고 있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의 내한 공연을 기획·주최한 페이크버진은 28일 “앤 마리가 공연을 앞두고 우천을 이유로 공연을 취소했다”라고 관객들에게 통보했다. 앤 마리 측에서 먼저 공연 취소를 요청했다는 의도로 글을 올린 것. 이어 “공연 하루권에 대해서는 80%를, 양일권은 40%를 환불하겠다”라고 밝혔다.

앤 마리는 SNS를 통해 즉각 반박했다. 앤 마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내 결정이 아니었다. 여전히 무대에 서길 원했고, 한국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 “주최 측에서 공연으로 인한 관중 피해가 발생하면 제게 책임이 있다는 조항을 제시했다”라면서 “이를 개인적 사정에 의한 취소로 표현할 수는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만나겠다며 직접 호텔을 빌린 뒤 공연을 열었다. 한국 팬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했고, SNS로 생중계까지 하면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팬들도 '떼창'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출처=앤 마리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앤 마리 인스타그램 캡처)

하지만 29일 페이크버진은 앤 마리가 밝힌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반발했다. 페이크버진 측은 "안전사고 각서를 앤 마리 측에 요구한 적이 없다"라라고 말했다.

이어 "앤 마리가 '무대 파손 시 발생하는 인명 피해에 대해 책임지라고 요구하는 각서에 서명해야 한다고 들었다'라고 트위터에 올렸지만, 본 기획사는 그 어떤 뮤지션에게도 이 같은 각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한 적 없다. 앤 마리의 주장은 아티스트 측 또한 이 내용을 인정하여 현재는 해당 게시물을 내린 상태"라고 해명했다.

보상에 관한 이야기가 삭제됐다는 말도 나온다. 페이크버진은 "관객분들에 대한 보상을 준비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30일 오전에는 해당 공지가 삭제됐다는 게 팬들의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80,000
    • +0.2%
    • 이더리움
    • 2,903,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2.44%
    • 리플
    • 2,117
    • +1%
    • 솔라나
    • 125,300
    • +1.29%
    • 에이다
    • 418
    • +1.95%
    • 트론
    • 422
    • +0.48%
    • 스텔라루멘
    • 240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30
    • +1.69%
    • 체인링크
    • 13,140
    • +2.82%
    • 샌드박스
    • 126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