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 전 업종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철강업종만이 유독 2%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9시 32분 현재 철강, 금속업종은 전일대비 2.7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일 급락한 조선업종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삼성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철강업종이 시장대비 아웃퍼폼한 가운데, 수요산업인 조선업종이 급락하면서 수요위축에 따른 제품가격인상이 제한되거나, 업황둔화가 전이되는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 가격하락은 견조한 실적에 비해서는 과도한 반응"이라며 "여름 비수기를 지나는 국면에 있음으로, 3분기부터 시작되는 계절적 성수기부터 다시 주가 상승모멘텀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