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일경제인회의 열린다… 양국 경제교류 대화 모색

입력 2019-07-30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일관계 방향 정책건의 담은 공동성명 발표 계획

한국과 일본 재계 인사들이 교류하는 한일경제인회의가 한 차례 연기되는 진통을 겪은 끝에 9월 열린다.

30일 한일경제협회에 따르면 협회와 일한경제협회는 9월 24∼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급변하는 세계경제 속의 한일 협력'을 주제로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양국 협회 회장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과 사사키 미키오(佐佐木幹夫) 미쓰비시(三菱)상사 특별고문이 지난주 일본에서 만나 회의 개최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협회는 경제인 입장에서 한일관계 방향에 관한 의견과 정책건의를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국 간 산업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한일산업기술페어 2019' 행사도 열린다.

양 협회는 최근 어려운 한일관계에서 양호한 정치·경제 관계 구축이야말로 양국의 발전과 이익은 물론, 동아시아 지역과 세계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일경제인회의는 애초 5월 13∼15일 국내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양국관계 악화 여파로 3월에 연기가 결정됐다. 양 협회는 당시 9월 이후로 미룬다고 공지했다.

한일경제인회의는 한일 국교정상화 4년 뒤인 1969년 한일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시작된 뒤 양국을 오가며 열린 대표적인 민간 중심 경제협력회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49,000
    • -4.45%
    • 이더리움
    • 4,767,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3.71%
    • 리플
    • 1,974
    • -0.75%
    • 솔라나
    • 327,700
    • -6.72%
    • 에이다
    • 1,318
    • -7.12%
    • 이오스
    • 1,117
    • -5.58%
    • 트론
    • 273
    • -6.19%
    • 스텔라루멘
    • 674
    • -9.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3.37%
    • 체인링크
    • 24,300
    • -2.33%
    • 샌드박스
    • 982
    • -8.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