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해약 · 대출 증가세 '정상수준'

입력 2008-08-05 12:00 수정 2008-08-05 1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유계약, 총자산 대비 지난해와 큰 차이 없어

최근 경제상황 악화로 보험계약의 실효·해약 및 약관대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그 수준이 미미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년동기보다 보험사들의 실효·해약 및 약관대출의 규모는 증가했으나 보유계약 및 총자산 대비 비율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통상 보험회사의 영업활동으로 보유계약 및 총자산이 증가하면 이에 비례하여 실효·해약 및 약관대출 규모도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실효·해약, 약관대출의 증가 규모가 각각 보유계약, 총자산 증가에 비례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2008년 4~6월중 실효·해약건수는 292만건으로 보유계약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간보다 다소 늘었으나 보유계약 대비 비율은 2.6%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약관대출 또한 5말 기준 보험회사 31조2000억원으로 총자산 증가에 비례해 그 규모가 늘었지만 총자산에서 약관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오히려 감소 추세에 있다.

금감원은 "향후 보험계약의 실효·해약이나 약관대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 이상 징후 발견시 조기에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전예방적 감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5: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10,000
    • +1.66%
    • 이더리움
    • 4,986,000
    • +4.38%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3.88%
    • 리플
    • 2,053
    • +6.21%
    • 솔라나
    • 331,200
    • +2.35%
    • 에이다
    • 1,400
    • +3.55%
    • 이오스
    • 1,113
    • +0.54%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74
    • +8.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50
    • +6.43%
    • 체인링크
    • 24,990
    • -1.26%
    • 샌드박스
    • 836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