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2분기 역대 분기 최고 호실적…“국내ㆍ해외 다 잡았다”

입력 2019-07-30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역대 최대 달성

웅진코웨이가 2019년 2분기 실적 공시에서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웅진코웨이는 30일 공시에서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한 7555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9%, 12.3% 증가한 1382억 원, 10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업 경영실적의 주요 수치인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이다.

2분기 긍정적 실적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각각 1조 4647억 원, 2734억 원, 2023억 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웅진코웨이는 올 2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국내 및 해외 렌털 판매 역대 최대 달성 △해외 사업의 고성장 지속 △제품 해약률의 깐깐한 관리 등을 꼽았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및 해외 렌털 판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55만 1000대의 렌털 판매량을 기록해 전 분기에 달성했던 역대 최대 렌털 판매량 기록을 3개월만에 갈아치웠다. 국내 실적의 호조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군과 함께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새로운 렌털 제품군의 판매 증가에서 비록한다. 렌털 계정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웅진코웨이는 “해외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렌털 판매가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국내 및 해외 렌털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렌털 계정 순증은 19만 8000개 계정을 순증했다. 이에 총 계정수는 738만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국내는 609만이며 해외 법인은 129만 계정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러한 계정수 증가에 힘입어 올해 안에 760만 계정을 달성하고, 내년 중 800만을 돌파해 환경가전 렌털 시장 선두로서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웅진코웨이의 올 2분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해외 거래선 다각화, 해외 법인 매출 지속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급증한 1804억 원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는 주요 해외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눈에 띄는 성장세가 돋보였다고 풀이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한 127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관리 계정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115만 계정을 기록하며 120만 계정 돌파를 앞두고 있다.

미국 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관리 계정 증가에 따른 방판 매출 증가 및 청정기 시판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23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2분기 중 최대치이다. 관리 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1만 7000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는 인도네시아 법인을 준비 중이다. 현재 방문판매 라이선스 취득 및 전산 개발을 완료했고, 올 4분기 사업 개시를 목표로 사업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기존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공을 기반으로 같은 동남아 국가인 인도네시아 법인의 정착 및 성공도 자신하고 있다.

안지용 웅진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CFO)은 “웅진코웨이는 올 2분기 CS닥터 퇴직금 소송 이슈로 일시적 충당금 반영에도 불구하고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수치에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라며 “웅진코웨이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사업과 제품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성과를 내고 있으며 해외에서 한국형 렌털 및 제품으로 호평받고 있는 만큼 미래가 더욱 밝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