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 파생상품펀드 올해 1조 증가

입력 2008-08-05 10:41 수정 2008-08-05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올해 파생상품펀드 설정액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약 1조원(9922억원)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업계 파생상품투자신탁(펀드) 설정액은 30조원을 돌파했다.

협회기준 1일 현재,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특정주가조건에서 수익을 내는 구조화된 상품인 금융공학펀드(RCF)와 주가연계펀드(ELF)에 각각 7963억원, 785억원과 인덱스 902억원, 금융공학 272억원 등이 증가해 파생상품펀드가 약 1조원(9922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RCF는 2006년1월 출시 이후 96개 공모 및 사모 펀드가 모두 플러스수익률로 상환 또는 환매되는 성과에 힘입어 가장 많은 7964억원이 증가했다.

RCF(Reverse Convertible Fund)는 주가지수가 일정기간(1년) 30%이상 하락하지 않을 경우 일정한 수익률로 상환되고 환매도 자유로운 구조화된 펀드다.

운용업계별로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9927억원, 교보투신운용 8763억원, 하나UBS 7467억원, SH자산운용 7241억원, 삼성투신운용 6677억원 등 업계전체 7조6145억원이 증가해, 설정액 30조 70억원을 기록중이다.

일반적으로 파생상품간접투자신탁(펀드)은 간접투자재산의 100분의 10 이상을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지수연계펀드(ELF),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금융공학펀드 등이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류경식 마케팅본부장은 "주가등락에 큰 영향없이 특정주가구간에서 일정한 수익으로 상환되는 RCF와 ELF 등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올해 수탁고가 큰 폭으로 올랐다"며 "주가 등락이 계속되면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17,000
    • -2.63%
    • 이더리움
    • 4,546,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8.65%
    • 리플
    • 1,850
    • -13.02%
    • 솔라나
    • 336,100
    • -5.59%
    • 에이다
    • 1,343
    • -10.11%
    • 이오스
    • 1,119
    • +3.61%
    • 트론
    • 280
    • -7.59%
    • 스텔라루멘
    • 721
    • +18.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9.11%
    • 체인링크
    • 22,560
    • -6.08%
    • 샌드박스
    • 823
    • +46.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