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6분'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에 1-0승…아우디컵 결승진출

입력 2019-07-31 08:20 수정 2019-07-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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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제압하고 프리시즌 투어 대회인 아우디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장해 66분을 뛰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오전 1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9 아우디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눌렀다.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결승 골을 넣었다.

경기를 주도한 것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토트넘은 전반 22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케인은 레알 수비수 마르셀루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슈팅을 날렸고, 이는 그대로 레알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에는 동점을 노리는 레알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12분 에당 아자르가 왼발 슈팅에 날린 데 이어 후반 30분에는 호드리고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취소됐다.

레알은 끝내 토트넘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1-0으로 끝났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날렵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후반 14분에는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후반 20분에는 조르주 케빈 은쿠두와 교체되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토트넘은 8월 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페네르바체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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