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이라크 T-50 완제기 납품으로 수익성 개선 ‘목표가↑‘-DB금융

입력 2019-07-31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B금융투자는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2분기 이라크 T-50 완제기 납품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추세적인 개선은 이후 추가적으로 확인이 요구된다며 투자의견 ‘유지’를 제시했다.

김홍균 D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국항공우주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한 8058억 원, 영업이익률은 14.5%로 컨센서스를 6.6%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막바지에 다다른 이라크 완제기 납품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고, 수선비 감소 77억 원, 소송관련 환입 320억 원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수익성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완제기 수출 수주 증대가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 상반기 신규수주는 총 7174억 원으로, 연간 목표대비 27.3% 달성했다"며 ”이 중 수익성 높은 완제기 수출사업은 9% 비중으로, 증대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이라크 T-50은 매출 인식하기 위해 수주잔고에 남은 물량이 2대이고 오는 4분기로 종료될 전망”이라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유의미한 수주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접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39,000
    • +2.43%
    • 이더리움
    • 4,674,000
    • +6.98%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7.89%
    • 리플
    • 1,772
    • +13.15%
    • 솔라나
    • 359,900
    • +6.95%
    • 에이다
    • 1,144
    • +1.15%
    • 이오스
    • 927
    • +4.75%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83
    • +12.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5.01%
    • 체인링크
    • 20,770
    • +2.21%
    • 샌드박스
    • 482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