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마일스톤 유입 효과 지속 전망 ‘매수’-SK증권

입력 2019-07-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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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31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마일스톤 유입에 따른 실적개선세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HL161은 면역글로불린(IgG) 수치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리는 효능을 임상 1상에서 입증, 파트너사인 로이반트를 통해 북미에서 2건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라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적응증을 추가해 임상 1건이 더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은 지난해 하반기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현재 미국 임상 3상 중에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한올바이오파마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0% 증가한 108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9.2% 증가한 158억 원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 HL036이 중국 임상 2 상에 진입하면서 마일스톤 11억 원을 인식해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HL036의 중국 임상 2상은 3분기 중으로 결과발표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임상 3상이 올해 말이나 2020년초에 진입할 예정인데, 임상 3상 진입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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