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2분기 매출 7조6200억 원, 영업이익 7500억 원을 기록했다.
고객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일회성 수익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중소형 패널은 홀 디스플레이와 같은 차별화 기술에 기반한 올레드(O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판매 확대로 가동률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수익이 증가했다.
대형 패널은 판가 하락은 지속됐으나, 초대형ㆍ초고해상도 TV, 커브드 모니터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강화로 수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하반기 중소형 패널은 시장 수요 둔화 우려가 있지만,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 확대와 가동률 향상으로 상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패널의 경우 8Kㆍ초대형 등 프리미엄 TV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모니터 등의 사업도 강화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