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설문조사 시작…12월 결과 발표

입력 2019-07-31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권익위원회가 다음 달부터 '2019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시작한다.

31일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에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 유관단체 등에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과 공공기관 직원, 전문가, 업무 관계자 등 20만명 이상이 참여한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이 설문조사와 해당 기관의 부패발생 현황을 종합해 측정된다.

올해 권익위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업체 사후관리, 방위산업 육성 등을 포함해 약 2370개 업무에 대해 청렴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정기관 공무원이 소극행정으로 징계를 받은 경우 해당 기관의 청렴도에 감점 요인으로 반영한다.

소극행정은 공무원의 부작위(마땅히 해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일을 하지 않은 것)와 직무 태만으로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국가 재정상 손실을 발생하게 하는 경우를 말한다.

권익위는 오는 11월까지 개별 공공기관의 청렴도 산정을 위한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데이터 분석을 마치고 12월에 개별 기관의 청렴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권익위는 2002년부터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청렴도 조사는 18번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16,000
    • -2.55%
    • 이더리움
    • 4,776,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2.54%
    • 리플
    • 1,989
    • +1.27%
    • 솔라나
    • 329,700
    • -5.42%
    • 에이다
    • 1,351
    • -3.91%
    • 이오스
    • 1,115
    • -4.21%
    • 트론
    • 273
    • -5.21%
    • 스텔라루멘
    • 696
    • -1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2.37%
    • 체인링크
    • 24,450
    • +0.2%
    • 샌드박스
    • 965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