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논란' 호날두, 한국팬 항의에도 인스타서 "난 행복해"…훈련 도중 사진 게재

입력 2019-07-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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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호날두 인스타그램)
(출처=호날두 인스타그램)

'노쇼 논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SNS을 통해 한국 팬들의 항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아랑곳하지 않는 듯한 행보로 비난을 사고 있다.

호날두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도중 사진을 2장 게재한 뒤, "행복"이라는 단어와 "훈련에 돌아왔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오후 호날두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에 나서기로 했지만 출전하지 않아, '노쇼' 논란이 일었다.

국내에서 '호우형'이라는 별명으로 친근함을 뽐냈던 그는 노쇼 논란 이후 '날강두' '노쇼형' 등으로 불리며, 축구 팬들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그의 SNS에는 하루에도 수백 개씩 한국어로 댄 항의성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를 아랑곳하지 않는 듯 30일에는 마르카 선정 레전드 상을 수상했다고 알리며 "매우 행복하고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호날두는 여친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주최사와 유벤투스를 상대로 대응에 나섰다. 연맹은 30일 "유벤투스 구단에 공문을 보내 이번 일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했다"라고 밝혔다.

공문에는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경기 시작이 한 시간 가까이 지연되는 등 유벤투스가 여러 계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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