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직원이 사물인터넷(IoT) 보안세미나에서 페이스원을 설명하고 있다.(드림시큐리티 제공)
통합보안 기업 드림시큐리티는 지난해 9월 페이스원 제품 출시 이후 10여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페이스원은 사물인터넷(IoT)과 생체인증 기술을 융합한 안면인증 보안플랫폼이다. 별도 장치 없이 개인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용만족도가 높다. 특히 출퇴근 시간이 집중되는 건설, 유통 현장에서 빠른 인증이 가능해 출퇴근 시간 지연 문제를 해결한다.
드림시큐리티는 페이스원의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해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에 다르면 페이스원은 네트워크가 연결된 곳이면 해외 어디서도 사용 가능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로도 제공된다. 올해 초부터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인 아마존(AWS)과 서비스 제공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월 코트라의 지원을 받아 미국 실리콘밸리에 미국법인을 설립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드림시큐리티는 한국렌탈 인수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렌탈은 B2B 렌탈 전문기업으로 3500여 개 고객사에게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 군은 건설, 물류, 유통 분야 기업들로 페이스원 잠재고객이다. 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동, 중앙아시아 등지에 해외 영업망을 갖추고 있어 해외 사업확장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