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배우 강성욱(35)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과거 강성욱이 출연한 '하트시그널 시즌1'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채널A 측은 31일 "'하트시그널'은 2017년 4월 촬영을 마쳤고 그 이후 출연자의 사생활에 대해선 알 수 없다"라며 "'하트시그널 시즌1' VOD 서비스를 중단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성욱은 '하트시그널'이 방송되던 2017년 8월 부산 한 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에게 "돈을 더 주겠다"라며 지인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이 성폭행으로 신고를 하자 "너 같은 여자의 말을 누가 믿겠느냐"라며 피해 여성을 '꽃뱀'으로 몬 의혹도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29형사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지난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치상)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성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강성욱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성욱은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6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은 뒤, '이번 생은 처음이라' '같이 살래요' 등 드라마에도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