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 운동으로 성황리에 달성한 ‘독도수호 희망모금액’ 1억 5천만원을 다음세대재단을 통해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씨에게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서경덕씨는 최근 독도 이슈가 불거지자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게재하는 등 그동안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한국 홍보전문가다.
네티즌이 직접 모금 운동 발의부터 참여까지 스스로 진행한 이번 희망모금 캠페인은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광고 프로젝트를 지원하고자 진행 중이다.
최종 목표 금액은 2억 원으로 오는 9월 30일이 최종 모금 마감일이다. 현재 모금액은 8월 5일 오전8시 기준으로 약 1억5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 모금 사상 최고액이자 가장 빠른 시간에 달성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이번 독도 캠페인에는 다음 역시 적극 동참했다. 네티즌 응원 댓글 및 카페, 블로그 등으로 스크랩 될 경우 100~1000원씩 함께 기부해 온 것.
이 날 전달된 모금액 1억 5천만원은 오는 8월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세계 유력 매체인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에 전면 광고 기금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오는 10월에 진행될 3차 독도 광고 프로젝트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다음은 워싱턴포스트지에 게재할 독도 광고 시안을 네티즌의 투표로 진행함으로써 독도의 이름과 주권을 되찾는 영토 주권 회복에 대한 네티즌들의 염원을 담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