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아파트와 주상복합단지, 오피스텔을 아우르는 새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내놨다.
한화건설은 새로운 주거 브랜드 포레나를 개발하고 내달 1일부터 전면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스웨덴어로 ‘연결’을 뜻하는 포레나는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특별한 일상의 시작’으로 포레나를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이번 브랜드 개발로 한화건설은 ‘하이엔드-갤러리아’, ‘프리미엄-포레나’의 브랜드 체계를 갖추게 됐다. 포레나는 아파트ㆍ주상복합ㆍ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통합브랜드로 기존 '꿈에그린'과 '오벨리스크' 브랜드를 대체하게 된다.
포레나는 별도의 로고가 없는 워드마크 형태로, 향후 활용에 따라 그래픽 모티프ㆍ패턴ㆍ캐릭터 등을 결합해 새로운 브랜드로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BI) 컬러는 ‘포레나 블루’로 신뢰와 믿음을 상징하는 블루와, 권위와 카리스마를 상징하는 블랙의 조합을 통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또한 브랜드를 상징하는 ‘포레나 패턴’을 통해 아파트 외벽과 커뮤니티 시설, 제작물, 홍보물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포레나는 상품과 디자인 콘셉트 등 주거상품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담고 있다. 또한 커뮤니티ㆍ인테리어ㆍ조경 등 최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고려한 상품 개발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단지 내 입주민들과 함께 이용하는 공유형 주방 ‘포레나 키친’,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포레나 런더리(Laundry) 카페’, 미세먼지 걱정 없이 언제든 이용가능한 ‘포레나 키즈짐(Gym)’, 반려동물 산책이 가능한 ‘포레나 펫 플레이존’ 등을 통해 주거 생활에 새로운 변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레나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가전, 조명, 온도 제어는 물론 커뮤니티 시설 예약과 포레나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게 된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삶의 가치가 실현되는 공간이 바로 포레나가 추구하는 주거 철학”이라며 “사람과 공간, 새로움과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화건설의 신규 브랜드는 ‘포레나 천안 두정’(1067가구)을 시작으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817가구), ‘포레나 인천 루원시티’(1128가구), ‘포레나 대전 도마’(1881가구) 등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