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2015년 자산 100조·순이익 1조 목표

입력 2008-08-05 13:42 수정 2008-08-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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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존경 받는 100년 기업’ 만들 것

교보생명이 7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신창재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지난 50년은 고객과 함께 해온 도전과 열정의 역사였다”며“존경 받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올해를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성장전략을 펼치고 있다. 2015년까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1조원 이라는 중기 성장목표도 세웠다.

창립 25년인 지난 1983년 총자산 1조원을 돌파한 교보생명은 10년 뒤인 1993년엔 10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을 이어간 바 있다.

외환위기 여파로 인해 2000년 말 3500억원으로 줄었던 자기자본도 2조4450억 원(2008년 3월 기준)으로 늘어 7년간 7배나 성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12월에는‘한신정평가’와 ‘한국기업평가’의 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고, 최근에는 무디스(Moody’s)로부터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A2등급을 받아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최근 신창재 회장은 ‘좋은 성장’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그가 말하는 ‘좋은 성장’은 ‘고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객이 만족해야 매출과 이익이 늘고 그렇게 되면 고객, 임직원, 주주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지속 발전하는 선순환을 이루게 된다는 것.

그의 ‘좋은 성장론’은 기업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해 ‘존경 받는 100년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성장잠재력이 큰 중국시장 진출을 검토 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보험그룹인 AXA 그룹과 손잡고 자산운용의 글로벌화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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