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는 9일 서울시 은평구 '새싹공간'에서 크라우드펀딩으로 만들어진 독립 단편 영화를 상영하는 '제 2회 작은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작은 영화 상영회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된 단편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자리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된 작품성 있고 실험적인 영화를 대중에게 소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상영회에서는 'GO!', '그래도 믿을래', '명숙씨' 등 세 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각 영화 제작팀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또한 포토존, 이벤트 등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성진경 오마이컴퍼니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다양한 작은 영화가 제작되지만 정작 작은 영화를 대중들은 접할 기회가 적다"며 "오프라인 공간에서 작은 영화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관심을 촉구하고자 작은 영화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