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가 카드 실물이 없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 사용되는 인터넷 전용 선불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KB e-기프트카드'는 이메일을 통해 전송되기 때문에 수령인의 성명, 이메일 주소, 휴대폰 번호만 알면 원거리에 있는 사람에게도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최초 발행금액은 1~50만원까지 만원 단위로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고, 횟수에 제한 없이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반복적으로 필요한 금액만큼 충전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세계몰 5% 할인, 인터파크 2% 할인 등 전자상거래 업종에서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여 인터넷 전용 카드로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KB카드, KB체크카드, KB기업카드로 구매 및 충전 가능하며, 최종 충전시점 잔액의 80% 이상 사용시 남은 잔액은 환불 받을 수 있다.
한편 KB카드는 이번 출시에 맞춰 내달 말까지 구매고객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KB카드 관계자는 "직접 선물을 전달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전자상거래 이용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향후 인터넷 전자상거래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각종 부가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