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발사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 커…유감·중단하라”

입력 2019-08-02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용 실장 주재 관계부처 장관회의 개최…“한반도 군사 긴장 완화 노력 도움 안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2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발사체 관련 대응 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김유근 1차장(왼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2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발사체 관련 대응 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김유근 1차장(왼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는 2일 북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강한 우려 표명과 발사체 발사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이날 회의는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한 관계 장관들이 참석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관계 장관들은 지난달 25일과 31일에 이어 또다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북한이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미 관계 당국은 이번 발사체는 지난달 31일 발사한 것과 유사한 비행 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미 당국은 이번 발사체의 제원을 분석한 결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북한이 어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를 발사한 것으로 발표하고 있어, 추가적으로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이날 새벽 오전 2시 59분경, 오전 3시 23분경 이틀 만에 또다시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지난달 25일과 31일 각각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과 북한이 밝힌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세 번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40,000
    • -0.63%
    • 이더리움
    • 4,867,000
    • +5.55%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71%
    • 리플
    • 2,057
    • +5.38%
    • 솔라나
    • 335,800
    • -2.98%
    • 에이다
    • 1,405
    • +1.44%
    • 이오스
    • 1,155
    • +1.23%
    • 트론
    • 278
    • -2.8%
    • 스텔라루멘
    • 723
    • -9.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2.13%
    • 체인링크
    • 25,300
    • +6.35%
    • 샌드박스
    • 1,012
    • +19.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