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색국가 제외]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영향 제한적”

입력 2019-08-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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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인한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동원ㆍ이창민 연구원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가 수출금지가 아닌 수출규제지만 통관 관련 허가 심사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재 구매 활동에 일정 부분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일본 규제의 핵심 소재에 대해 3개월 이상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단기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이번 계기를 반도체 재고조정 축소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특수가스 생산업체인 SK머티리얼즈는 고순도 가스 관련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를 추진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솔케미칼도 일본에 80% 이상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전구체를 올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돼 국산화 시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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