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염증성장질환 신약후보 CG-598 비임상시험 약효 입증

입력 2019-08-05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염증성장질환(IBD) 신약후보 CG-598에 대한 비임상시험 결과 우수한 약효를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IBD는 대장관에 원인미상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만성질환으로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이 IBD 질환 중 대표질환이다. 발병원인은 장내 항원에 대한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원인 중 하나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가 어렵고 효과적인 치료약이 없는 실정이다.

IBD치료를 위해 사용되던 살리실산계나 스테로이드계 약물들은 효과가 미약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부작용을 보이고 있어 최근에는 anti-TNFα 항체가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해당 항체치료에는 과반수 이상의 환자가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반응을 보이는 환자도 내성 등이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유사 약제로 변경치료를 해야하는 단점이 존재했다.

회사 관계자는 “CG-598은 HIF-1라는 단백질을 안정시켜 손상된 장벽복구 뿐 만 아니라 항균작용, 저산소상태 개선 등 복합적인 작용으로 치료효과를 내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후보 물질”이라며 “현재 3개사가 해당 질환표적으로 IBD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많은 제약사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질환표적”이라고 설명했다.

CG-598은 기존에 알려진 HIF-1 단백질의 안정화 약물 중 가장 효과가 좋았으며, 장 조직에서만 국소적으로 작용 후 배출돼 혈중 흡수시 유발될 수 있는 조혈작용, 신생혈관형성 등 부작용 차단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52,000
    • -3.56%
    • 이더리움
    • 4,657,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3.31%
    • 리플
    • 1,960
    • -4.25%
    • 솔라나
    • 323,100
    • -3.72%
    • 에이다
    • 1,333
    • -4.65%
    • 이오스
    • 1,105
    • -3.75%
    • 트론
    • 271
    • -2.87%
    • 스텔라루멘
    • 625
    • -11.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4.36%
    • 체인링크
    • 24,080
    • -4.14%
    • 샌드박스
    • 865
    • -1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