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장중 6% 넘게 하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5일 오후 2시 9분께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포인트(0.16%) 내린 614.69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580선까지 하락했다. 코스닥이 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도 2017년 3월 10일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급락으로 인해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것은 지난 2016년 6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