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라오스, 모잠비크등 세계 9개국의공학 실무자로 이루어진 연수단이 국내 우수한 의료기기 관리 체계를 배우기 위해 건국대병원을 방문했다.(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은 가나, 라오스, 모잠비크 등 세계 9개국 의공학 실무자로 이루어진 연수단이 국내 우수한 의료기기 관리 체계를 배우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연수단은 8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머물며 의공학개론, 초음파공학 등 의공기사가 알아야 할 기초 이론과 의료기기 구매, 폐기, 안전관리와 작동원리 등 실무교육을 학습할 예정이다. 교육은 건국대병원 의공학팀 실무자 8명과 은평성모병원 의공학팀 실무자 5명이 협력해 실시한다.
연수단 방문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진행하는 ‘2019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의료교육을 통해 협력국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의 우수한 의료 수준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건국대병원은 인력, 시설, 조직, 환경 등 의공학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구성원들의 풍부한 교육 경험을 인정받아 사업 진행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진료부원장은 “건국대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공학팀의 우수한 전문 인력이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고 있다”며 “건국대병원에 방문한 의공학 연수단이 선진 의료기기 관리 체계를 잘 습득해 각 국가의 보건 의료 서비스 발전과 외교 네트워크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