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에 아시아 이중고...통화가치 하락에 불어나는 빚

입력 2019-08-08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화폐 달러.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화폐 달러. 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가 미중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닛케이는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선 가운데 자국 통화가치 하락으로 달러환산 채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는 지난달 말 이후 약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7월 말부터 8월7일까지 각국의 통화가치는 1~3% 하락했다.

환율만을 고려하면 일주일새 달러 환산 상환 부담이 220억 달러(약 26조7000억 원)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이 또다른 차원의 경제 리스크를 부풀리는 결과를 낳고 있는 셈이다.

증가분은 중국이 절반 이상인 120억 달러로 가장 많고 인도도 31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 5년간 달러환산 채무가 55% 늘어난 인도네시아는 채무상환 부담이 26억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고를 달러 환산 채무로 나눈 ‘커버율’은 인도네시아가 70%로 중국(620%), 인도(370%), 한국(330%)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닛케이는 각국의 외환보유고가 1997년 아시아 통화위기 때보다 여유가 있지만 일부 국가는 경제기반이 취약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속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1심 무기징역
  • '용호상박' 불기둥 세운 국내 증시…코스피 3.09%·코스닥 4.94% 상승 마감
  • 서울 집값 상승폭 2개월째 확대⋯송파·동작·성동 주도
  • ‘밀가루 담합’ 조사 막바지…20년 만에 가격 재결정 명령 부활하나
  • 미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더 복잡해진 차기 의장 셈법
  •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선고 앞두고...서초동은 "사형" VS "공소기각"
  • 단독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IEA 장관회의 참석…韓 '대미투자' 키맨 부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89,000
    • -0.89%
    • 이더리움
    • 2,931,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831,500
    • -0.54%
    • 리플
    • 2,112
    • -3.39%
    • 솔라나
    • 122,100
    • -2.63%
    • 에이다
    • 409
    • -1.92%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238
    • -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10
    • -1.84%
    • 체인링크
    • 12,870
    • -1.68%
    • 샌드박스
    • 122
    • -5.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