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Q 영업익 483억원…글로벌 불확실성에 전년비 9%↓

입력 2019-08-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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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올해 2분기 글로벌 불확실성에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보다는 인더스트리소재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상당 개선하며 증권사의 컨센서스를 뛰어넘었다.

SKC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90억 원으로 12.0%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0억 원으로 66% 급감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은 33.4%, 매출액은 5.9%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4.8% 감소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액 2565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배 이상, 1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하며 흑자를 이어갔다. 친환경 포장재인 PLA필름 등 스페셜티 제품 확대와 PET 원재료 가격 안정화 등이 성장세로 이어졌다.

3분기에도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있지만 베이스필름과 필름가공과의 협업을 강화해 실적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화학사업부문은 매출액 2023억 원, 영업이익 298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무역분쟁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외부 환경에 최적화한 전략을 세워 판매량을 늘렸다. 특히 고부가 PG 수요가 많은 미국 시장에 집중해 판매량을 늘렸다.

SKC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성장사업부문은 매출액 1802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재는 전방산업 약화로 수익성이 줄었지만 CMP 패드 매출은 전 분기보다 두 배 늘었다. 뷰티헬스케어(BHC) 소재는 중국 시장이 침체 상태지만 수출과 내수가 늘면서 매출이 늘었다.

3분기에는 국산화 대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확보해나간다.

SKC는 고부가 소재를 늘리고 반도체와 모빌리티, 친환경 소재에 집중하면서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성장세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 6월에는 배터리 동박 제조사업에 진출하기로 했으며 지난 7일에는 글로벌 PO 100만톤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쿠웨이트 국영석유화학회사 PIC와 1조45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PIC도 글로벌 확장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화학사업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글로벌 수준 탑 플레이어로, 인더스트리소재사업은 고객사가 원하는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으로 만들고, 성장사업은 각종 제품 인증과 양산에 힘을 쏟아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여기에 KCFT 인수가 끝나면 SKC와의 시너지를 본격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장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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