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대규모 수주로 실적 회복 중…해외 시장 공략 확대”

입력 2019-08-09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부토건이 에이치앤에이치디벨롭먼트와 약 530억 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금은 지난해 삼부토건 매출액의 29.87%에 해당하며,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현장인수일)로부터 22개월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회생 종결 후 경영상태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추진했다”며 “장기미수채권 회수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이뤄지고 대규모 신규 수주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10월 인수합병(M&A)으로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된 이후로 총 75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며 “부실 계열사와 부진 사업장 정리가 건설 부문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부토건은 그동안 △중부 내륙선 이천-문경 철도 건설공사 △원주천댐 건설공사 △서울 도시고속도로 연결램프 설치 공사 △영천댐 안전성 강화사업 건설공사와 제2자유로 종점부 난지도길 입체화 공사 △서울 양원 S-2BL아파트 건설 공사 수주 등의 공공부문 수주와 광양 마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서울 홍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신축공사와 경기도 남양주 테라스하우스 신축공사 등 다수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사업과 신사업 발굴도 추진 중이다. 삼부토건은 기존에 진출한 파키스탄과 베트남에 신규 사업 검토가 진행 중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인 연료전지발전소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등 신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5년 이내 매출 1조 원, 당기순이익률 5% 이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삼부토건의 명성을 다시금 재건하도록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덮친 상호관세 쇼크…1년5개월만 2300선 붕괴
  • 국회 계단→이순신 장군 앞…대선 출마 선언 '장소', 왜 중요한가요? [이슈크래커]
  • 소비위축에 술도 안 마신다…식당 사장님들 '한숨' [데이터클립]
  • 수돗물이냐 생수냐, 긁히는 라면물 논쟁 [요즘, 이거]
  • 中화웨이 AI 칩 열어보니 TSMC 반도체…미국 상무부, 10억 달러 벌금 검토
  •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법’, 법사위 통과
  • ‘T의 위협‘ 韓 기간산업 뿌리째 흔든다 [상호관세 발효]
  • 쿠팡 쇼핑 즐긴다면…‘실시간 가격변동 알리미’ 앱으로 알뜰 쇼핑 하세요 [경제한줌]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85,000
    • -1.94%
    • 이더리움
    • 2,219,000
    • -5.49%
    • 비트코인 캐시
    • 408,100
    • -2.51%
    • 리플
    • 2,736
    • -2.81%
    • 솔라나
    • 159,900
    • -1.78%
    • 에이다
    • 852
    • -2.52%
    • 이오스
    • 1,001
    • -8%
    • 트론
    • 345
    • -1.99%
    • 스텔라루멘
    • 330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9,210
    • -3.8%
    • 체인링크
    • 17,020
    • -1.62%
    • 샌드박스
    • 359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