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문가 최기영 서울대 교수, 과기부 장관후보자에

입력 2019-08-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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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낙점한 최기영<사진> 서울대 교수는 국내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저전력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최 후보자는 1955년생으로 서울 중앙고,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카이스트(KAIST) 대학원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금성사, 미국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 등에서 근무했으며 1991년 서울대로 돌아와 반도체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성과를 냈다.

학문적 성과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2016년에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이 됐으며 2017년엔 AI 반도체 개발 연구를 수행하는 뉴럴프로세싱연구센터(NPRC)의 초대 센터장을 지냈다. 도올 김용옥의 부인인 최영애 전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누나다. 또 최무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동생이다.

당초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유임 가능성이 높았었지만 최근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로 관련 부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막판 최종 후보로 급부상 했다는 것이 청와대 안팎의 관측이다.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 분야 전문가라는 점을 감안해 청와대가 전략적으로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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