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미 국방장관 접견…“한미동맹, 비핵화 협상 성공 뒷받침해야”

입력 2019-08-09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작권 전환 논의·지소미아 원론적 얘기만…방위비 증액·호르무즈 파병 등 논의 안해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미동맹이 점점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0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취임 후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장관과의 접견에서 취임을 축하하면서 “공고한 한미동맹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에스퍼 장관은 “취임한 지 12일이 됐다. 첫 번째 해외 순방으로 인도·태평양지역을 정했는데, 이는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번영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은 역사적 감동적 사건으로 양국 간 대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여지를 만들어줬다”고 얘기했다. 또 “북미 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자 에스퍼 장관은 삼촌의 한국전 참전 스토리를 언급하며 “공동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 한미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 두 사람은 조건을 기초로 한 전작권 전환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보완에 공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번 접견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문제에 대해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잘 해결돼야 한다는 정도의 공감만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며 이에 대해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방위비 증액’, ‘호르무즈 파병’, ‘미국의 아시아 중거리미사일 배치’ 문제 등을 거론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얘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해외로 향하던 자금, 다시 美로…전쟁이 바꾼 투자 지도
  • 2분기 전기료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 美 정치매체 "트럼프, 이란과 잠재적 평화회담 추진⋯6대 요구안 마련"
  • [뉴욕 인사이트] 이란 전쟁ㆍ연준 위원들 연설 주목
  • 변동성 커진 코스피, 빚투 33조 다시 최대…공매도 실탄 154조
  • “보증금 10억에도 대기 1년”…‘도심형 서비스 주거’ 뜬다 [도심 상륙한 ‘실버 주택’①]
  • 월요일 쌀쌀한 출근길…한낮은 '포근' 미세먼지 '나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10: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01,000
    • -1.7%
    • 이더리움
    • 3,082,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74%
    • 리플
    • 2,076
    • -2.31%
    • 솔라나
    • 129,600
    • -1.37%
    • 에이다
    • 378
    • -2.07%
    • 트론
    • 467
    • -0.21%
    • 스텔라루멘
    • 23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00
    • -0.8%
    • 체인링크
    • 13,080
    • -1.88%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