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분기 실적 추가 확인 필요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19-08-12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이마트에 대해 3분기 실적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하향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이마트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99억 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재산세 증가를 감안해도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했다.

이어 “할인점 영업적자는 -43억 원으로 사상 첫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기존점 부진과 가격 할인 등에 따른 총이익률 하락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9% 감소한 1209억 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할인점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4.1%로 추정했다”며 “하지만 섣부른 저점 판단은 이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7월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11.6%를 기록했다”며 “추석 명절 특수가 무더위 속 시작된다는 점 역시 저점 판단을 주저하게 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7월 부진과 8월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할인점 부문에 대한 섣부른 저점 판단은 이르다”며 “온라인 성장에 대한 방향성 역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94,000
    • -2.3%
    • 이더리움
    • 4,636,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2.76%
    • 리플
    • 1,912
    • -6.41%
    • 솔라나
    • 320,000
    • -5.1%
    • 에이다
    • 1,284
    • -7.69%
    • 이오스
    • 1,098
    • -4.19%
    • 트론
    • 268
    • -3.25%
    • 스텔라루멘
    • 615
    • -1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4.04%
    • 체인링크
    • 23,890
    • -5.01%
    • 샌드박스
    • 838
    • -16.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