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2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5G 투자 지속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이솔루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6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20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흑자전환했다”며 “국내 통신사 5G 투자 본격화로 무선 제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77.4%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창사 이래 최대 수익을 냈는데, 5G 관련 투자 본격화로 분기별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과 수익성이 양호한 5G용 신제품인 10Gbps, 25Gbps 트랜시버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25Gbps 트랜시버는 1분기에 이어 공급이 지속되고 있고, 10Gbps 제품 매출도 크게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5G 투자가 늘어나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PER 11.8배로 해외 유사기업 평균 PER 18,4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5G 본격적인 투자와 함께 매출 성장은 물론 높은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고, 국내 및 해외 고객을 중심으로 향후 2~3년간은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